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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얀 주요작품 CD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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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얀은 죽어서도 영웅?

EMI는 창립 1백주년을 맞아 음반시장의 최고 상품으로 손꼽혔던 카라얀을 다시 등장시켰다.'카라얀 에디션'-1958년부터 81년까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남겼던 주요 작품들을 골라20매의 콤팩트 디스크(CD)를 발매했다.

피아니스트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테르, 바이올리니스트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첼리스트 므스티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가 연주하는 베토벤의 3중협주곡, 슈베르트 교향곡 전곡(1~9번), 알렉시스 바이젠베르크가 연주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1~5번)등 꿈의 명연들이 포함돼있다.이밖에 모차르트, 브루크너의 교향곡들과 바그너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작품들이 포함돼있다.이번 에디션에는 리허설 실황을 발췌해 수록하고 있어 지휘자와 오케스트라간의 관계를 들여다보게 하는 재미도 더해주고 있다.

제작책임자는 '황금의 귀'로 알려진 독일의 볼프강 귈리히. 69년부터 카라얀-베를린 필과 함께 음반작업을 했던 음향감독이다. 아날로그시대 음반을 디지털로 복각했지만 첨단기술을 사용해 잡음은 줄이고 현장감과 실제감을 되살렸다는 것이 그의 자찬이다.

한편 EMI는 올해중 카라얀의 빈필시절과 필하모니아 시절의 음반까지 시리즈로 계속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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