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98프랑스월드컵축구 북·중미지역 예선전에서 7게임 무승(無勝)의 수렁에서 벗어났다.미국은 1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스탠포드에서 홈경기로 벌어진 최종예선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스트라이커 에릭 위날다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미국은 6개 팀 가운데 상위 세팀을 뽑는 북·중미지역 최종예선에서 1승1무(승점 4점)로선두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코스타리카 원정길에 나선 멕시코는 접전 끝에 0대0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해 북·중미지역최종예선 두 경기에서 1승1무를 기록, 미국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1골 앞서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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