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그룹이 부도직전에 발행한 최고 수천억원대의 융통어음이 이달말부터 만기도래하면서 제2의한보쇼크를 몰고 올 것으로 우려된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보는 부도가 난 지난 1월 23일까지 약 한달동안 극심한 자금난을 극복하기 위해 전국의 제2금융권 및 사채시장을 무대로 거액의 융통어음을 남발했는데 만기가 3∼6개월인 이들 어음이 이달말부터 지급 제시될 예정이어서 융통어음의 부도 사태가 속출할 전망이다.특히 한보그룹이 지방 소재 종금사, 파이낸스, 신용금고 등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으로 융통어음을판매해 한보어음을 사들인 군소 금융업체들의 도산 등 신용위기가 현실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금융계에서는 한보 융통어음의 규모를 아직 파악하기 어려우나 수천억원대에 달할 가능성이 큰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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