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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물업체 '예천' 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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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견 직물수출업체인 (주)예천(대표 김원길·대구시 달서구 장동)이 장기불황에 따른 자금난끝에 도산했다.

지역금융권과 업계에 따르면 (주)예천은 19일 신한은행 성서지점에 돌아온 1억4백만원의 어음을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 됐다.

이 업체는 기업은행 죽전지점 54억8천7백만원, 신한은행 성서지점 2억원 등 지역1금융권에만 60억원에 가까운 여신을 갖고 있으며 부도로 인한 임하청업체의 피해가 상당액에 이를 것으로 우려된다.

대구 성서공단내에서 지난해 2백억원대의 스펀직물을 생산, 수출해온 예천은 작년 홍콩지역에 야드당 평균 2달러79센트로 수출, 국내 폴리에스테르직물 수출기업중 가장 높은 가격대의 제품을생산해온 업체이다.

한편 이 업체 김원길 사장은 작년 수출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지역 스펀직물협의회 회장직을 맡아왔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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