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무속박물관 삼덕동 이전 개관

지난 90년 3월 대구시 중구 대봉동 건들바위 인근에 문을 연 '건들바위 박물관'이 최근 한국무속박물관(관장 곽동환)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관람객 이용 편의를 위해 중구 삼덕동 대구중앙도서관인근으로 이전 개관했다.

전시실은 모두 4개소로 제1전시실에는 동해안 별신굿 장식과 제물, 2전시실에는 중요무형문화재82호인 동해안 별신굿 기능보유자 김석출씨의 무구(巫具)와 무복(巫服), 무악기등을, 3전시실에는유교, 불교, 도교적 색채를 띤 무신상과 무신도등을 각각 전시하고 있으며 4전시실에는 신당(神堂)의 모습을 재현해두고 있다.

유물 보유점수는 가정신앙, 마을신앙, 점복주술 관련 유물을 포함한 3천여점. 우리 민족 고유의종교생활상및 정신문화와 관련된 유물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개관시간은 오전10시~오후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 문의 421-6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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