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연패를 노리는 주택은행이 제45회 대통령배전국축구대회에서 8강전에 직행했다.지난 대회 우승팀 주택은행은 21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1조예선에서 이수재와 최은석이 전·후반에 각각 1골씩을 뽑아 대구대를 2대0으로 완파하고 2승을 기록했다.주택은행은 또 16강전을 부전승으로 통과, 8강전에 직행해 한일생명과 숭실대 경기의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3조의 한일생명은 안승인(2골)과 금득룡(1골 1어시스트)을 앞세워 명지대를 4대0으로 완파, 2승으로 조1위가 돼 16강에 올랐고 2조의 숭실대는 한국방송대를 3대0으로 제압한 동국대와 나란히 1승1무, 동률을 이룬뒤 골득실에서도 비겼지만 다득점에서 이겨 16강전에 합류했다.이밖에 6조의 경희대도 김용길이 2골을 작렬시킨 데 힘입어 경찰청을 3대1로 제압해 경일대와 1승1무 동률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차에서 1골 앞서 16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21일 전적
△1조예선
주택은행 2-0 대구대
(2승) (1승1패)
△동 2조
동국대 3-0 한국방송대
(1승1무) (2패)
△동 3조
한일생명 4-0 명지대
(2승) (1승1패)
△동 4조
국민은행 1-1 배재대
(1승1무) (1무1패)
△동 5조
단국대 4-2 성균관대
(1승1패) (2패)
△동 6조
경희대 3-1 경찰청
(1승1무) (2패)
△동 7조
한일은행 3-1 전주대
(1승1무) (1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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