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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성교육 교과서 처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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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으로 초중고교생을 위한 성교육 교과서가 나왔다.

2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자체 제작한 성교육 교과서인 '성과 행복'을 인정도서로 승인, 서울시내 학교에 배부했다.

이에따라 일선학교에서는 이번 학기부터 이를 활용, 학교 재량시간이나 수련활동및 생활관 교육등의 시간에 전담교사에 의한 연간 10시간 이상의 본격적이고 체계적인 성교육이 가능하게 됐다.특히 시교육청은 중학생용으로 했던 당초 계획을 신세대에 맞게 수준을 폭넓게 조정, 초등학교고학년및 고교생들도 활용토록 제작해 일선 학교들의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1년이 걸린 이번 제작에는 시교육청 연구진과 각급학교의 성교육 전문교사들 말고도 의학, 사회학, 심리학 등 학계 전문가와 여성계, 언론계 인사까지 참여, 세심한 감수를 거쳐 완벽을 추구했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따라서 내용을 보면 △성의 개념 △청소년기의 성 △결혼, 이혼, 순결 △임신, 출산, 피임 △성문화와 성폭력, 성병 등을 소재로 1백10여쪽에 걸쳐 5개장으로 구성, 폭넓고 다양한 교육이 가능토록 했다.

특히 일반 성 상식 외에도 미혼모나 인공 임신중절 문제, 성폭력 대처, 성 정보의 바른 수용 등논쟁거리가 되고 있는 내용까지 다루는가 하면 이해를 돕는 50여컷의 삽화를 수록, '파격적'이라할 만큼 솔직한 내용들도 쉽게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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