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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장사칭 주부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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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26일 종합병원 병원장을 사칭, 주부들을 대상으로 당신의 과거 성관계때문에남편이 성병에 걸렸다 며 밖으로 불러 낸 뒤 성폭행하고 돈까지 빼앗은 김득수씨(28·달서구 두류동)에 대해 준강간및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김씨는 24일 오후3시쯤 공중전화 번호부에서 발췌한 구미시 공단동 주부(32)에게 전화를 걸어모병원 병원장인데 남편종합검사결과 성병에 걸려있는것이 당신의 과거 성관계때문 이라고 속여밖으로 불러내 성폭행한 뒤 1백5만여원을 빼앗는등 3월초부터 같은 수법으로 10여차례 주부를 성폭행하고 6백여만원을 빼앗은 혐의.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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