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잡는 해병대를 전역한 옛전우들이 모여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와 지역봉사활동에 앞장서고있는 예천군 해병전우회' (회장 이중희·44)
지난 87년 군내에 거주하는 21명의 해병 동지회로 발족, 10년이 지난 현재 52명의 회원과 차량 2대, 무전기 1조, 잠수장비 6조를 갖추고 인명구조와 재난방지, 자연보호활동을 펴는 사회봉사단체로 호응을 얻고 있다.
군내에 거주하는 군민으로 연령 제한 없이 해병대를 전역한 장교·하사관·사병으로 본인이 희망하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예천해병전우회는 92년 중앙회에 가입후 문화회관에 사무실을 두고있다. 1주일에 3일간씩 야간우범지역 방범순찰과 월 1회 전회원들이 모여 자연보호 활동및 상수도 수원지 수중오물제거 군민체전및 각종 행사시 교통정리등 봉사활동을 펴고있다.
특히 여름철 저수지나 강물에서의 익사체 인양등에도 수고를 아끼지않고 있으며, 저수지 수문고장 수리도 하고 있는데 매년 낙동강 저수지에서 3명 이상의 익사체를 인양해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예천지역은 낙동강 상류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저수지가 많아 해마다 여름방학철이면 학생들이 수영 미숙으로 강물이나 저수지에서 익사하는 사고가 잦다.
이회장은 해병전우회 회원들이 익사사고 현지에 출동, 특수 잠수장비를 이용, 익사체 인양을 하고있다면서 해마다 6명씩 특수 잠수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예천·權光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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