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오사카 국제선 직항로 10월에 개설

10월 대구~오사카간 국제선 직항노선 개설이 확정됐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1월말 한·일 항공회담에서 합의한 오사카행 직항 주2회 증편(중형기 기준)과관련, "4월 청주~부산~오사카 노선을, 10월 청주~대구~오사카 노선을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건교부는 또 "4월 개설될 노선의 경우 아사아나항공이, 10월 개설될 노선에는 대한항공이 취항토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건교부가 4월말 개항 예정인 청주공항의 항공수요가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 부산과 대구발오사카행 직항노선을 각각 주1회 개설한 것이다.

이번 오사카행 여객기 기종과 관련, 건교부는 항공사의 요청을 수용할 방침이어서 소형기가 될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교부는 오사카 직항 출발지를 청주로 결정한 배경에 대해 "중부권 주민의 항공이용편의를 높이고 곧 개항될 청주공항의 활성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오사카 노선의 경우 대한항공이 서울~오사카 주21회, 부산~오사카 주6회, 제주~오사카 주3회, 제주~부산~오사카 주1회, 대구~부산~오사카 주2회 운항하고, 아시아나항공은 서울~오사카 주7회, 광주~부산~오사카 주2회 각각 운항하고 있다.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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