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통령배 축구

주택은행이 제45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축구대회에서 연세대를 꺾고 우승,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지난해 우승팀 주택은행은 30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최태호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등 한수위의 노련미를 앞세워 패기로 맞선 연세대를 2대1로 제압했다.이로써 주택은행은 대회 2연패와 함께 이 대회에서 지난 72년 처음 우승한 이후 통산 5회 우승을기록했다.

전반 32분께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최태호가 짧게 패스한 것을 문삼진이 가볍게 차넣어 0의 행진을 끝낸 주택은행은 후반 39분에 수훈갑 최태호가 상대지역 미드필드 중앙에서 25m짜리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2대0으로 달아나 승리를 굳혔다.

지난 89년 대회 우승팀 연세대는 올림픽대표 출신의 장신(187㎝) 스트라이커 정상남을 전면에 내세워 8년만의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후반 42분에 정상남이 1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최종일 전적

주택은행 2-1 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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