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지하철 승차권 발매기 이용 매우 편리

"허리를 구부릴 필요가 없습니다"

대구 지하철1호선에 설치되는 승차권 자동발매기는 서울·부산 지하철처럼 돈은 서서 위에서 넣고 잔돈과 승차권은 허리를 구부려 밑에서 꺼내는 불편이 없도록 설계돼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돈 투입구와 잔돈및 승차권 발매구가 모두 1m 높이에 있어 어린이는 물론 휠체어를 탄 장애인도쉽게 승차권을 살 수 있다.

대우전자와 일본 도시바사가 공동 납품한 이 자동발매기는 대당 1천6백만원(정액권)과 2천3백만원(보통권) 두 종류로 29개 역에 모두 2백11대가 설치된다.

대구시 지하철건설본부 한 관계자는 "대전·광주 등지 지하철건설 관계자들이 견학와 신형 승차권발매기등 역무자동화기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대구지하철이 지하철 건설 후발도시의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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