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박기환포항시장이 영일만 신항 개발 피해 보상 용역을 별도 추진할 용의가 있음을 밝혀파문이 일고 있다.
영일만신항개발 어업권 보상심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시장은 3일 열린 제1회 정기회에 참석,항만청의 의뢰를 받아 피해보상용역을 실시한 서울대해양연구소의 결과를 어민들이 수용치않고있는만큼 시가 예산을 들여 다른 기관에 용역을 주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박시장의 이날 발언은 국가기관으로 사업주체인 항만청이 실시한 보상용역결과를 인정할수 없다는 입장을 간접 밝힌 것인데다 항만청과 사전협의를 거치지않고 나온것이어서 항만청의 대응이주목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어민대표로 참석한 수협등의 심의위원들은 항만청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피해보상 용역결과는 영일만 해류와 파고 피해를 전혀 고려치 않았을뿐만 아니라 62년 국제개항장으로 지정된 내항의 어업권은 보상 범위에 들지 않았고 직간접 피해 구역 설정이 주먹구구라며 종전의 전면 백지화 주장을 되풀이했다. 〈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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