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한보청문회-또 실망감뿐

의혹을 시원하게 풀어 줄수 있을까하는 기대감에 TV앞에 앉아 열심히 귀를 기울여보지만 역시나하는 실망감뿐이다. 첫단추를 옳게 꿰어야 하는데 특위위원과 증인의 태도로 미루어 대선자금의혹, 현철씨 국정농단등 각종 의혹들이 속시원히 파헤쳐질 것이라는 기대는 일찌감치 접어두어야할것 같다.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5공청문회의 역사적 교훈을 상기해야한다. 당시에는 누구하나위증혐의로 처벌받은 자가 없었고 3당통합이라는 밀실야합을 통해 역사의 흐름을 거역해 버렸다.한보청문회를 보는 국민들의 걱정도 5공청문회의 전철을 밟지나 않을까하는 것이다.정순교(대구시 북구 고성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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