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자치단체마다 조직의 군살을 빼고 주민편의위주로 개편하는 작업이 한창이다.○…안동시는 자치단체 행정조직및 인력의 효율적운영을 위해 오는 7월부터 현행 안동시 18개 행정동중 신흥·당북·대신·대흥·안막등 5개동을 폐지해 13개로 통합키로 최종 결정했다.안동시는 5개동 폐지로 발생하는 30여명의 잉여인력은 신설사업소에 재배치하고 동사무소 건물은 마을회관 경로당 청소년 공부방 등으로 활용키로 했다.
아울러 주민들의 동사무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화·팩스 민원처리를 확대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11일 본청의 위생·시민·상공과와 2개 구청의 징수·사회복지·민방위재난관리과등 9개과를 폐지하는 대신 본청에 국제통상·환경연구소·청소년수련관·차량등록사업소·쓰레기매립장관리사업소·민방위재난관리과등 6개과 신설을 골자로 한 직제기구 조정안을 마련, 의회에 보고했다.
시는 또 재무국과 지역경제국을 재정경제국으로 통합하고 교통행정과를 건설국으로 이관, 현재 건설국을 건설교통국으로 개칭하며 사회과는 사회복지과로, 녹지과는 공원녹지과로, 용도계는 계약계로, 농정계는 농사계로 시민들이 알기쉽게 변경했다.
시는 이 개편안을 이달말까지 확정하고 5월중으로 조례를 개정, 7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포항시의 이번 직제개편안 마련으로 지난 95년말부터 추진된 2개구청 폐지안은 사실상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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