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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기 야구 경주고 정상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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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고가 2년만에 삼성기를 안았다.

경주고는 10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벌어진 제6회 삼성기야구대회 대구고와의 고등부 결승에서 유창민의 4타수3안타등 장단 12안타를 터뜨리며 9대4로 승리했다.

앞서 벌어진 중등부 결승에선 대구중이 경상중을 14대4로 대파하고 우승을 차지했고 초등부 결승에선 옥산초등이 6회말 이창익의 끝내기 스퀴즈번트 성공으로 본리초등을 7대6으로 눌렀다.1회 대구고에 먼저 선취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경주고는 3회 김문수의 우전안타를 시작으로 3안타를 집중시키며 2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추격에 나선 대구고는 1대4로 뒤지던 6회 경주고 투수진의 난조로 사사구 4개를 얻어내고 안타1개를 묶어 3점을 득점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가 대구고로 접어드는가 하는 찰나 경주고는 8회 유창민과 박재현이 각각 1타점을 올려 6대4로 다시 승부를 뒤집은뒤 9회 2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허정훈기자〉

◇삼성기결승전 전적(10일)

▲고등부

경주고 0 0 2 0 2 0 0 2 3|9

대구고 1 0 0 0 0 3 0 0 0|4

▲중등부

경상중 1 0 0 0 0 1 2| 4

대구중 2 0 7 1 2 2 x|14

▲초등부

본리초등 0 0 0 5 0 1|6

옥산초등 2 0 1 1 2 1|7

▲개인상

최우수선수=유창민(경주고) 박정근(대구중) 원태진(옥산초등)

우수투수=곽철병(경주고) 김강민(대구중) 석민수(옥산초등)

타격상=엄상설(경주고 0.625) 박주영(대구중 0.800) 손기윤(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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