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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종량제 뒷걸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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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종량제 실시 2년3개월이 됐으나 쓰레기 불법투기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등 종량제가 뒷걸음질 치고 있다.

대구시 각 구.군청이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쓰레기 불법투기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쓰레기를 규격봉투에 담지않고 버린 불법투기가 모두 1만5천9백46건이나 됐다. 구.군청은 불법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분석, 버린사람 3천2백5명을 찾아내 과태료 3억1천5백만원을 부과했다.과태료 부과 건수를 구.군청별로 보면 수성구청이 7백76건으로 가장 많았고 동구 5백82건, 북구 4백69건, 서.남구가 각각 3백45건, 달서구가 3백44건, 중구가 2백76건, 달성군이 68건이었다. 부과금액은 수성구가 7천5백만원, 동구 5천6백80만원, 북구가 4천6백90만원이나 됐다.12일동안 적발된 건수는 지난해 종량제 위반으로 1년동안 각 구.군청이 적발한 총 건수의20.5%%를 차지하는 것으로 불법투기가 큰 폭으로 증가, 종량제가 뒷걸음조짐마저 보이고 있는것으로 풀이됐다. 서구는 특별단속 기간 중 3백45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는데 이는 지난해 1년치의 54%나 되는 것이다.

구청 관계자들은 "불법투기한 쓰레기는 늦게 수거하는 등 온갖 대응방법을 동원하고 있지만 그냥 버리는 시민들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李大現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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