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옹달샘

[포항]-업체들 악성루머에 시달려

◈최근 불경기로 부도 업체가 속출하면서 악성 부도 루머까지 잇따라 해당 업체나 개인이 큰 곤욕을 치르고 있다.

포항철강공단내 철강제조 업체인 ㅌ기업의 경우 "한보에 공사대금 수십억원을 못받아 곧 부도가난다"는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포항의 중견 건설업체인 ㅅ건설 경우도 "아파트 미분양과 보증업체의 부도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소문이 나돌아 직원들이 해명하기에 바쁘다.

포항시내에서 유명 의류 대리점을 하고 있는 ㄱ씨(50)는 "장사가 안돼 문을 닫았는데 주위에서부도난후 해외로 도망갔다는 소문으로 큰 곤욕을 치렀다"고 말했다.

(포항)

[영천]-금품강탈 여중생 폭력서클 적발

◈ 영천경찰서는 16일 '블랙걸'이라는 폭력서클을 결성, 영천시내 일원에서 여학생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빼앗아 온 김모(14·ㅅ여중 2년중퇴) 김모(14·ㅇ여중 3년재학) 이모양(14·〃 )등 3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송모(14·ㅅ여중 2년중퇴) 정모(15·ㅇ중 3년재학) 김모양(14·〃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25일 영천시 완산동 우체국옆 골목길에서 길가던 김모(13) 임모양(13)을 불러세워 칼로 위협하며 때린 후 현금 2만원을 빼앗는등 주로 여학생을 상대로 22차례 모두 20만원상당의 금품을 갈취해온 혐의다.

(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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