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라이온즈가 한화에 2연패를 당하며 단독 꼴찌로 추락했다.
삼성은 17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벌어진 한화와의 3차전에서 엉성한 수비와 짜임새 없는 경기운영으로 1대6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삼성은 1승4패를 기록,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선발 전병호는 6안타 5볼넷으로 2실점하며 시즌 2패째.
삼성은 4회 양준혁의 적시타로 1점을 먼저뽑으나 투수진의 난조와 찬스마다 엉성한 게임운영으로추가점을 뽑지 못하고 패배를 당했다.
한편 쌍방울은 OB를 6대5로 물리치고 단독선두로 뛰어올랐고 LG와 해태는 3일 연속 연장전끝에해태가 12대6으로 승리했다. 부산에서 롯데는 현대를 6대4로 눌렀다.
△17일 전적
▲대구
한화 0 0 0 0 2 0 3 0 1 | 6
삼성 0 0 0 1 0 0 0 0 0 | 1
삼성투수=전병호(패) 이상훈(5회) 최한림(7회) 김인철(7회) 정성훈(9회)
한화투수=정민철(승)
▲전주
O B 0 1 0 0 0 0 0 2 2 | 5
쌍방울 0 3 0 0 0 2 1 0 × | 6
▲사직
현대 0 0 0 0 0 0 0 1 0 0 3 | 4
롯데 0 0 0 0 1 0 0 0 0 0 5 | 6
▲잠실
해태 0 0 1 0 3 0 1 1 0 0 6 | 12
L G 5 0 0 0 0 1 0 0 0 0 0 | 6
〈연장 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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