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가 97전국대학야구 봄철리그에서 12년만에 패권을 탈환했다.
지난 85년 공동우승팀 경성대는 24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정원욱의 역투속에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인하대를 7대4로 제압, 감격의 우승컵을 안았다.반면 지난 82년 이 대회 준우승이후 15년만에 정상 재도전에 나섰던 인하대는 에이스 서재응의부진과 타선의 침묵마저 겹쳐 눈물을 삼켰다.
결승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정원욱은 이번 대회 총 8경기에서 5승1패를 기록한 가운데 51과 1/3이닝을 던져 12자책점으로 방어율 2.10을 마크, 최우수선수와 최우수투수상을 받았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