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유한스포렉스(지하3층 지상4층) 신축공사장 암반 굴착작업 소음및 먼지 때문에 월성주공 3단지를 비롯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시공자인 (주)경일건설(대표 이종연)은 이달초부터 중장비를 동원, 오전 7시부터오후 6시까지 암반 굴착작업을 해 소음과 먼지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 주민들은 "'쾅쾅'거리는 소음 때문에 공사장과 40m정도 떨어진 302동(1백50가구) 경우 전화통화 및 TV시청이 곤란한 것은물론 대화조차 어렵다"고 주장했다.
대구 달서구청이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아파트 베란다에서 소음도를 측정한 결과 78dB로 일반주거지역 소음기준인 70dB을 크게 넘었다. 78dB이면 차량들이 다니는 도로와 같은 소음도이다.
경일건설 구교섭건축과장은 "방음벽외에도 지붕을 만들어 소음을 줄일 방침"이라며 "주민들과 합의를 보려하고 있지만 주민들이 무리한 요구를 해 합의가 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유한스포렉스엔 생활편의시설이 입주하게 되는데 99년초 완공될 예정이다.
〈李大現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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