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연일읍 달전리에서 최근 원주모양의 현무암 기암석군(群)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마을 도로 절개공사를 하다 발견된 높이 20m의 이 기암석군(일명 柱狀節理)은 지층 심부의 마그마가 지각의 암석을 관입할 당시 체적의 수축에 의해 수직방향으로 틈새(절리)가 형성된 신생대제4기(2백만-3백만년전) 지층으로 내륙에서는 매우 보기 드문 지층구조다.
포항시는 지질전문가들이 이번에 발견된 기암석군상태가 양호, 학술적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학생들의 야외관찰 실습장으로 활용돼야 한다고 밝힘에 따라 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전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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