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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오십천 골재채취허가 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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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대규모 골재채취허가 남발로 영덕오십천이 바닥을 드러내고있다.

이로인해 오·폐수 유입으로 악화하고 있는 이곳의 수질환경이 더욱 나빠지고 있어 은어서식지로서 위기를 맞고있다.

영덕군은 지난해 강구면 금호리와 영덕읍 남석리등 오십천 두곳에 각각 2만7천t, 6만5천t씩 골재채취허가를 내주는등 그동안 상·하류지역서 수십만t 가량의 골재가 반출됐다.올해도 도로 포장용으로 3천4백t의 골재가 상수도보호구역 상류인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에서 반출된 데 이어, 영덕군 직접 강구면 소월리에서 2만7천t의 골재채취사업을 한다.이처럼 골재채취가 상수도 보호구역상류등을 가리지않고 마구잡이로 이루어지는데다 양질의 골재를 찾는 작업때문에 일부허가지역은 제방훼손우려마저 높으나 행정당국의 지도감독이 겉돌고있는인상이다.

이와관련 영덕군은 "연간 관수용으로 필요한 골재가 10만t이 넘고있어 제방공사후 생기는 고수부지에서 골재를 채취해왔다. 오십천의 경우 제방축조가 마무리돼 2~3년내 골재채취가 한계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鄭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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