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TV가 '이리안자야 원시자연생태계를 가다', '지구 최후의 오지 원시부족을 찾아서'를 1일,2일 오후 8시에 각각 방송하는 것을 비롯, 5월중으로 해외 자연다큐멘터리 4부작을 모두 방영할계획이다.
한국환경생태계연구협회의 하승수, 허정씨가 연출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9개월동안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제작됐다.
제1부 '이리안자야 원시자연생태계를 가다'는 지난 70년대 미국 뉴욕 주지사의 아들 마이클 록펠러의 실종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던 인도네시아 뉴기니아 섬의 열대우림지역 이리안자야의 생태계를 담고 있다.
청사, 카멜레온, 이구아나, 나무늘보, 극락조 등 이곳의 희귀동물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또 몽구스와 코브라의 싸움 등 진귀한 장면도 보여준다.
제2부 '지구 최후의 오지 원시부족을 찾아서'는 아직도 석기시대에 살고 있는 이곳 원주민 부족들의 생활상을 그린다.
해안지대 아스맛족의 부녀자 약탈을 위한 전투춤, TV카메라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고지대부족 맥족의 초미니스커트, 밀림 깊은 곳에 사는 오비니족의 의식주 등이 눈길을 끌만한 대목들이다.
이달 말께 방송될 예정인 제3, 4부 '바다 거북의 일생'과 '시파단의 해양 생태계'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은 원시의 바다로 불리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접경지역인 시파단을 중심으로 수중생태계의 신비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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