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성동동 386의6 일대 2천여평의 전화국 신축부지에서 통일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생활유구가 무더기로 출토돼 당시 도심과 현재 도심을 한눈에 볼수있는 획기적인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영남매장문화재연구원 경주전화국 발굴조사단(단장 이백규)은 30일 지난 1월16일부터 4월30일까지 발굴중인 전화국 신축예정지에서 통일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와 최근세에 이르는 건물지와 우물등 생활유적 60여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8, 9세기 것으로 추정되는 수혈유구와 배수로 성격의 도랑(溝) 3기에서 기와류와 토기류, 납석제용기편등 석제품, 유리구슬·동물유존체, 토탑, 용범편, 도가니편등 유물 1백여점을 수습했다.발굴조사단은 이 유적이 상부 교란 및 유구의 훼손 상태가 극심함에 따라 신라왕경의 공간 규모를 찾는데는 미흡했지만 이 일대가 유리제품을 제작하던 공방지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했다. 〈경주·朴埈賢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