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농어촌및 중소도시에서 부모의 이혼이나 가출로 인해 편부 또는 편모와 사는 결손가정학생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김천시경우 초.중.고 편부학생 782명중 어머니 사망으로 인한 것이 2백94명(37.6%%)이고 이혼 3백76명(48%%), 어머니 가출 1백12명(14.3%%)으로 나타났다.
또 편모학생 1천3백79명중 아버지 사망은 9백59명(70%%), 이혼 2백51명(18%%), 가출 1백69명(12%%)으로 드러나는등 김천시내 결손가정 학생 2천1백64명중 9백8명(42%%)이 이혼이나 가출로 발생했다는 것.
청도군 경우 초.중.고 결손가정 학생 5백30명중 사망으로 인한것이 3백62명(68%%)이고 이혼 1백11명(21%%), 가출 57명(11%%)으로 나타났다.
또 편부와 편모가 자녀를 할머니등 노인들에게 양육을 맡긴채 가출하거나 재혼등으로 자녀를 떠나는 바람에 결손가정 학생들이 소년소녀 가장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처럼 부모와 생이별한 결손가정 학생들 상당수가 마음 붙일곳 없이 방황하면서 학습의욕이 떨어지고 비행의 길로 빠지고 있으나 교사들의 방과후 학생생활지도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안동초등학교 창고서 난 불로 숨진 초등학생 3명 모두 할머니등이 양육하고 있던 결손가정 학생으로 밝혀져 결손가정 학생의 탈선방지를 위한 대책이 절심함을 드러냈다.〈文明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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