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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여복식 세번째 남북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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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한국이 여자복식 16강진출을놓고 이번대회 세번째 남북대결을 벌이게 됐다.

김분식(제일모직)-김무교(대한항공)조는 2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G-멕스센터에서계속된 대회 여자복식 1회전에서 독일의 강호 지에 쇼프-올가 네메스조를 2대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로써 김분식-김무교조는 32강에 진출, 3일 오후 6시30분 북한의 김현희-두정실조와 남북대결을 벌인다.

이들의 남북대결은 여자단체 준결승전 격돌과 여자단식 김무교-두정실의 격돌(3일 새벽 4시30분)에 이어 세번째 남북대결이다.

혼합복식에서는 중국선수와 짝을 이룬 유승민(내동중)을 뺀 5개조가 모두 3회전(32강)까지 순항했다.

최연소국가대표 유승민은 단식 예선에서 3연승으로 본선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나 린 링과 짝을 이룬 혼복 2회전에서 얀센-리주조(중국)에 0대2로 져 탈락했다.

김택수(대우증권)-박해정(제일모직)조는 2회전에서 크로아티아조에 2대1로 이겼고 추교성(동아증권)-석은미(현대)조는 오스트리아조를 2대0으로 완파, 32강에 올랐다.

또 혼합복식의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는 오상은(삼성생명)-김분식조는 강호 루프레스쿠(유고)-공유에춘(중국)조를 2대0으로 일축했으며 유남규(동아증권)-유지혜(제일모직)조도 대만의 우웬차-슈징조를 이기고 순항했다.

남녀복식에서는 이철승-오상은조(삼성생명)가 파이팅이 좋은 일본의 다사키-나카다조에 1대2로역전패, 충격을 안겼으나 나머지는 남녀 모두 32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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