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오픈 챔피언 최경주가 아시안투어 제16회 매경LG패션오픈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2타차의 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상금왕이기도 한 최경주는 2일 남서울골프장에서 계속된 대회 2일째경기에서 보기없이 6개의 버디를 잡아내 11언더파 1백33타를 기록, 첫날 공동선두였던 캐나다의 대니 미조빅을 2타차로 앞섰다.
최경주는 4번 파 5홀에서 처음 버디를 잡은뒤 8,9번홀의 연속버디로 기세를 올리고 후반 3개의버디를 추가, 선두를 질주했다.
대니 미조빅은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백35타로 2위를 지켰다.또 전날 3언더파로 공동 14위였던 신용진은 8언더파 1백36타로 2라운드를 끝내 첫날 공동선두에나섰던 인도의 지브 밀카 싱, 미국의 팀 발머 등과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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