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주변지역에서 발생한 기형송아지의 방사성오염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그원인이 국내에서 처음인 아이노 바이러스(AIV)에 의해 감염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경북가축위생시험소 김영환연구원은 2일 안동학생회관에서 가진 가축위생협회 학술대회에서 문제의 기형송아지에서 채혈한 혈청을 일본 시마네 현립 가축위생연구소와 공동 실험결과 지금까지국내에 없었던 아이노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에앞서 수의과학연구소가 월성주변마을인 양북·감포에서 발생한 문제의 기형송아지 2마리를 구매, 그원인을 조사한바 선천적요인일뿐 특정병원체에 의한 전염성 질환은 아닌 것으로 추정한바 있어 또 한차례 논란이 예상된다.
한·일 공동실험팀은 일본 규슈지방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아이노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뇌수두증, 골격근퇴색등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날수 있어 기형송아지를 출산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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