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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복용 흡연여성 심장발작 위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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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담배를 피우는 35세 이상의 고혈압 여성들이 경구(經口)피임약을 복용할 경우 심장발작위험이 현저히 높아진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6일 밝혔다.

WHO는 이들 여성이 하루 10개비 이상의 담배를 피우고 경구 피임약을 복용할 경우 그렇지 않은여성보다 심장발작 위험이 20배, 그리고 고혈압 상태에서 피임약을 복용할 경우는 10배 각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5세 미만 여성들이 피임약을 복용하면서 흡연, 또는 고혈압 어느 한쪽에 해당된다면 1백만명 중 5백명꼴로 심장발작에 걸린다.

담배도 피우지 않고 고혈압도 아닌 35세 미만 여성들의 경우 심장발작 비율은 1백만명 중 1명 미만으로 줄어드나 이들이 담배를 피울 경우에는 3.5명꼴로 늘어나고 피임약까지 복용하면 40명 비율로까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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