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도민체전 폐막

"포항시.칠곡군 7년만의 정상"

포항시와 칠곡군이 제35회경북도민체전 시부 및 군부에서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 두 지역 모두 7년만에 정상탈환에 성공했다.

포항은 9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도민체전에서 검도.궁도.사격.태권도.골프 등의 활약에 힘입어 종합득점 1백61점을 획득, 경산(1백51점)과 경주(1백43.5점)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90년 이후 빼앗겼던 정상을 되찾았다.

군부에서는 칠곡(1백28.5점)이 볼링.마라톤.축구.레슬링.궁도의 선전으로 대회3연패를 노리던 예천을 간발의 차(1점)로 제치고 7년만에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경주시와 울진군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장외경쟁이 치열했던 모범선수단상은 영주(1위), 청도(2위), 상주(3위)가 차지했고 입장상은 경주(1위), 포항(2위), 영천(3위)에게 돌아갔다.

또 뛰어난 성적향상을 보인 경산(4등위 향상)과 영덕(3등위 향상)은 성취상을 받았다.최우수선수로는 육상200m, 400m, 400mR, 1600mR에서 우승, 4관왕이 된 예천 황중하(영남대)가뽑혔다.

이번대회에서는 경북신 3, 경북타이 4, 대회신 13, 대회타이 2개 등 모두 22개의 신기록이 수립됐다.

〈경주에서 석민기자〉

▨시부 22개 종목 득점 및 순위

①포항:161 ②경산:151 ③경주:143.5 ④안동:131 ⑤구미:128 ⑥영주:110.5 ⑦영천:109.5 ⑧김천:103⑨상주:90.5 ⑩문경:87.

▨군부 13개 종목 득점 및 순위

①칠곡:128.5 ②예천:127.5 ③울진:102.5 ④의성:95 ⑤청도:92 ⑥청송:79 ⑦봉화:73.5 ⑧영덕:69.5 ⑨고령:66 ⑩군위:63.5 ⑪성주:59 ⑫영양:47.5 ⑬울릉: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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