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시대에 주부들은 한푼이라도 아끼기위해선 구매방법을 달리해야 한다.무턱대고 물건을 구입하다 보면 충동구매에 빠지기 쉽다. 사전에 면밀히 구매계획을 세워 씀씀이를 줄이는 것이 불황시대 알뜰가계운영의 지름길이다.
계획구매를 생활화하자. 신문 광고지 등을 통해 사전에 쇼핑정보를 입수, 구입상품을 목록화한다.쇼핑도 주 혹은 열흘단위로 계획을 세워 구매목록에 들어있는 상품만을 소액구매한다. 상품 구입시 충동구매를 부추기는 카드결제를 자제하고 현금구매를 하도록. 카드결제는 당장은 부담이 적지만 지출이 장기적으로 이뤄져 가계에 부담만 준다.
같은제품이라도 가격은 천차만별. 쇼핑안내정보를 이용,어떤 상품을 어디에서 사면 유리한지를 잘살펴 비교구매를 하자. 백화점은 대체로 비싸지만 싸게 살수 있는 방법도 있다. 부정기적이지만매장별 한정판매,일자별 서비스,식품관 폐점전 반짝세일, 재고 이월행사, 상설할인매장 등이 있다.최근에는 경기불황으로 백화점들이 신상품 재고물량을 그때그때 세일가로 내놓고 있어 싼값에 구입할 수 있다. 세일자율화로 부쩍 늘어난 백화점 입점업체들의 자체세일도 구매포인트. 할인점은무엇보다 물건가격이 싸다. 화장지 세제류 라면 등 공산품 생필품은 할인점내에서도 최대저가격품목이다. 요즘은 주·월단위로 세일도 실시중이다. 할인점은 묶음단위 박스단위판매,셀프판매방식이어서 쇼핑에 불편이 있으나 충동구매의 소지도 없잖다.
신선도가 높은 1차식품을 구입할 경우에는 농수축협 직판장이 좋다. 산지직송체제에다 중간유통마진을 대폭 줄였기 때문에 가격이 백화점 등에 비해 굉장히 싸다. 쇠고기가격의 경우 축협이 수매를 통해 시중가의 절반가격에 축협직판점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농협 할인점인 하나로클럽,건어류 선어류를 싼 값에 공급하는 수협백화점, 축협직판점 등이 대표적. 요즘은 동네슈퍼마켓들도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주부들이 시내까지 나오는 교통비를 감안하면 오히려 백화점 등에서 구입할때 보다 도움이 된다. 세일품목이 그리 많은것은 아니지만 주부들의 구매빈도가 높은 식품류가주세일품목. 대형슈퍼체인의 경우 공산품 생필품도 일부 세일중이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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