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초중고교생의 연간 과외비가 3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초등학교 32개교, 중학교 19개교, 고교 14개교의 전 재학생을대상으로 과외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들 학교의 과외비는 연간 5백89억8천3백여만원에 이르렀다는것.
이를 대구지역 3백30개 학교(초등 1백64, 중학 98, 고교 68개교)로 확대할 경우 과외비규모는 연간 3천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의 연간 과외비규모가 1천7백11억여원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가 8백79억여원, 고교가 4백15억여원순이었다.
이가운데 교외 과외비가 2천7백75억원으로 전체의 92%%를 차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서는 교외과외를 교내로 흡수하는 방안 마련이 시급함을 보여줬다.
특히 방과후 시간이 많은 초등학생의 경우 교외과외 지출 비용이 96%%에 달해 다양한 학내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초등학생들이 방과후 교육활동으로 가장 많이 수강하는 과목은 피아노, 속셈, 영어순이며 중고등학생의 경우 수학, 영어, 국어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鄭昌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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