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산동아시아대회 이모저모

○…부산동아시아대회 메인 프레스 센터가 설치된 구덕운동장은 주경기장답지않게 쓸쓸한 분위기를 연출.

구덕운동장에는 12일 오전 행사요원들만 육상경기 진행을 위한 막바지 예행연습을 하고 있었으나오후들어 비가 내리면서 이들마저 돌아가버려 삭막한 분위기.

더욱이 기자들마저 각 경기장으로 취재나갔거나 일부는 아예 철수, 대회열기가 식어가고 있음을반증.

대회 관계자는 "15일부터 육상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다시 분위기가 살아날 것"이라고 설명.

○…서진원 경북체육회 사무차장이 부산동아대회 본부임원으로 참가한 것을 비롯, 김두환 대구수영연맹 전무 및 대구농구협회 장세욱 전무이사와 김재률 총무이사가 각각 국제심판으로 활동하고있어 눈길.

지역체육계 인사들은 "향토체육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한 선수들을 많이 키워내는 것 못지않게 지도자들의 자질향상도 중요하다"고 언급.

특히 "하계U대회와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대구의 체육인들은 지역스포츠 세계화를 위해 더욱분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

○…한 독지가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몽골선수단에게 '마음의 선물'을 전달해 훈훈한 화제.

김선경 남태평양호텔 대표는 자신의 호텔에 묵고 있는 몽골 유도선수 17명이 열악한 정부재정 때문에 운동화도 없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는 소식을 듣고 12일 밤 만찬을 갖는 자리에서 고급운동화를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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