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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종 고문, 16일 내구 득표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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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종(朴燦鍾)고문이 신한국당 대선 예비주자들중 가장 먼저 대구.경북에 대한 '공개 구혼'에 들어갔다.

박고문은 16일 대구를 방문해 당소속 경북도의원, 대구 지구당 위원장, 여성계 인사들을 차례로만난다. 7월 예정된 전당대회에서의 경선을 염두에 둔, 사실상의 득표운동이다. 도의원 대부분은지구당에서 간부직을 맡고있어 영향력이 만만찮은 표밭이다.

광역의원을 만나는 것은 고향 부산의 시의원에 이어 두번째. 대구.경북에 거는 박고문의 기대를짐작케하는 대목이다.

보좌역이 의원 개개인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참석을 요청하는 '성의'도 보였다.대구.경북에 대해 이처럼 빠른 행보를 내딛는 것은 진짜 TK를 자처하고 나선 이수성(李壽成) 고문의 부상을 차단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한 측근은 전했다.

효과는 미지수. 도의원 67명중 절반에 못미치는 30여명이 참석에 응했다고 한다. 이 고문 역시 득표운동은 아니지만, 박고문보다 이틀 빠른 14일 대구에 와서 파계사 동화사 등지를 시찰했다.〈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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