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5년초 일제히 폐기됐던 방범 순찰함이 다시 등장한다.
경찰청은 14일 일선 파출소 직원들의 방범 순찰 활동을 과학적으로 확인할 수있는 '순찰 점검시스템'을 15일부터 서울 등 6개 경찰서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순찰 점검시스템'은 과거 방범 순찰때 근무자가 점검카드에 일일이 서명하던 것과는 달리 순찰지점의 점검함에 카드를 통과시키면 자동으로 전화선을 통해 경찰서 및 파출소로 순찰 시간과 위치, 근무자 등이 전달되도록 한 것.
이 시스템은 한국통신이 운영중인 전화선을 이용한 긴급 범죄신고 시스템의 원리를 응용한 것으로 순찰 근무자의 방범 활동을 관리 감독할 수 있어 그동안 심야등 취약시간대에 순찰을 기피해온 관행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대상 지역은 서울의 송파, 강남, 동부,청량리 등 4개 경찰서와 지방의 대구중부경찰서, 대전동부경찰서 등 모두 6곳이며 순찰 점검함은 경찰서별로 3개씩 주요취약지점에 설치된다.경찰은 오는 7월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8월말까지 서울, 대구, 대전 지역의 42개 전 경찰서로확대,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시스템을 보완, 위급상황시 병력을 요청하는 등의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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