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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인터넷카페 운영 정곤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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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문화공간 마련 보람" 잔잔하게 흐르는 실내음악과 커피향. 컴퓨터앞에서 인터넷사냥에 열중하고 있는 젊은이들. 대구시북구 산격동 경북대 북문 맞은편 상가 골목 한켠에 있는 '인터 카페'의 풍경이다.네티즌들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정곤현씨(30)는 인터넷이 좋아 직업까지 바꾼 인터넷 마니아. 별명도 '인터넷 정'이다.

정씨가 인터넷을 접한 것은 지난 95년. 대학 은사 집을 방문했다 인터넷에 처음 접속해보고 책상앞에서 세계를 여행할 수 있는 인터넷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

정씨가 인터넷 카페에 대한 정보를 얻은 것도 인터넷을 통해서였다.

"인터넷 정보검색을 하다 미국과 일본에서 인터넷카페가 성업중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집보다좋은 인터넷 접속환경과 카페의 부드러운 분위기가 결합된 인터넷카페가 국내에서도 곧 인기가있을 것이란 예감이 들더군요"

정씨는 지난해 3월 직장을 그만 두고 대학가에 인터넷 카페를 개업했다. 요즘은 외국인을 비롯,학생 직장인 등 수백여명이 카페를 이용하지만 개업 당시만 해도 인터넷카페가 잘 알려지지 않아손님 대부분이 커피를 마시러 온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올해안으로 대구시내 10여군데에 인터넷 카페 체인점을 세울 계획을 갖고 있는 정씨는 "인터넷카페를 네티즌들의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 주는 사랑방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崔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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