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아시아 게임 대회 이모저모

**약체 몽골 4대0 완파

○…한국축구가 약체 몽골을 완파하고 3연승, 대회 2연패에 성큼 다가섰다.

지난 대회 챔피언 한국은 15일 울산 공설운동장으로 옮겨 치러진 제2회동아시아경기대회 축구 풀리그 3차전에서 이길용이 전반 44분에 첫 골을 뽑고 장대일(2골), 장민석이 후반 3골을 몰아넣어몽골을 4대0으로 가볍게 제압, 3승(승점 9)으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일본은 창원에서 벌어진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2대2로 비겨 2승1무(승점 7)로 2위로 내려 앉았다.

한편 앞서 열린 괌-중국전에서는 중국이 7대0으로 승리해 2승1패, 카자흐스탄은 1승1무1패가 됐다.

**대동은 김순형 2연패 좌절

○…한국기록보유자 김순형(대동은행)이 제2회동아시안게임 1500m에서 동메달을 땄다.지난 1회대회 우승자 김순형은 15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남자 1500m에서 3분51초18을 기록, 일본의 시바타 기요나리(3분49초90)와 중국의 류 린준(3분51초18)에 이어 3위에 그쳐, 대회 2연패에실패했다.

**'예상대로 진행돼'

○…한국 선수단은 첫날 김민수가 남자 95㎏급에서 금메달과 함께 동 2개를 확보하자 예상했던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담담한 표정.

유도회 최종삼 전무이사(용인대교수)는 15일 "어차피 금메달이 쏟아질 날은 16일이다. 전기영과조민선, 조인철, 정성숙 모두 우승후보이기 때문에 내일은 한국의 날이 될 것"이라고 말해 중반이후 한국의 종합 2위를 지키는데 단단히 한 몫을 할 뜻을굳혀 눈길.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김운용 대회조직위원장과 칠레, 몽골 IOC위원, 박용성 국제유도연맹(IJF)회장이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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