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박물관(관장 유홍준)은 박물관 앞 3천여평의 잔디밭에 고인돌공원, 석조물 및 조형물 공원을 갖춘 야외전시장을 조성한다.
박물관은 날로 멸실되어 가는 고인돌의 보존과 고대 생활흔적을 남기기 위해 인근지역 고인돌의유구를 발굴, 잔디광장에 복원할 계획이다.
이미 잔디공원에 15개의 상석이 있어 여기에다 석관 유구 등을 복원하고 몇 기의 고인돌을 추가,본격적인 고인돌 공원을 만든다는 것.
지석묘공원의 경우 주안댐에 석관을 갖춘 고인돌공원이 조성돼 있지만 청도 범곡리 지석묘군 등개발로 훼손되어가는 형편에 따라 학계를 중심으로 공원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또 박물관은 수십기의 석조물을 새로 배치하고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유물을 보강, 석조물공원도꾸민다.
여기에다 조형대학과 공동으로 조각 등의 미술조형물 공원도 조성, 박물관 앞 잔디공원을 종합야외전시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대학본부에 예산승인 신청을 해 놓은 상태다"며 "유구를 갖춘 고인돌공원과 석조물 및 조형공원을 만들어 시민의 산 문화교육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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