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용암온천관광지에 상설 투우장이 들어선다.
경상북도는 내년부터 2000까지 3년간 총 96억6천만원(국비 46억3천만원 도비 23억1천5백만원 군비 27억1천6백만원)을 들이는 청도 상설 투우장 조성계획을 확정했다.
청도군이 용역을 통해 마련한 조성계획에 의하면 상설 투우장 규모는 총 1만여평으로, 여기에는1천평 규모의 경기장을 비롯 주차장 소계류장 휴게실 상가 음식점 판매점 등이 들어 있다.도는 신라시대부터 한국 전통 소싸움의 발상지인 청도에 상설 투우장이 들어섬으로써 전통민속놀이의 전승 발전과 외래 관광객 유치가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청도군은 상설 투우장을 온천관광과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집중 육성,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도록전국 규모의 투우대회 상설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와 함께 투우장의 관리 운영은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공동 참여하는 제3섹터 방식을 도입해 투우대회의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투우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또한 경마장의 마권과 같은 '우권'을 발행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는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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