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내한한 이승희씨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여론이 비등한 것은 사실이나 이승희씨가세계적으로 유명한 모델이 되기까지의 노력과 성실성은 인정해야할 것이다.
소수민족이나 동양인에 대한 차별이 유독 심한 나라에서 혼자의 힘으로 떳떳하게 정상의 위치에서기까지에는 수많은 시련과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많은 어려움과 고난을 극복하고 한국인으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꿋꿋하게 그리고 밝게 성장한 것이 매우 아름답게 보이기도 한다.얼마전 미스 유니버스에 뽑힌 미국 USA 또한 한국인 3세라고 해서 그 가계의 혈통이 각종 주요뉴스에마다 소개되고 하는데 왜 이승희씨라고 해서 이런 관심과 애정을 받는 것이 불합리하다고여기는지 모르겠다. 바이올린을 든 정경화씨나 신이 내린 목소리를 가졌다는 조수미씨에게는 그렇게 열렬한 박수를 보내면서 말이다.
그리고 얼마전 지적한 박찬호 선수의 경기중계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나라의 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박찬호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것이고 이 선수로 말미암아 앞으로 우리나라의 훌륭한 선수들에게도 메이저리그를 향한 물꼬를 터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중계로 말미암아 더 많은 사람들이 꿈과 희망를 가지고 자기 본연의 일에 충실할 수 있다면 중계이상의 더큰 무엇이 있는 것 아니겠는가.
이현영(대구시 북구 읍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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