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경쟁관계에 있던 경남 울산지역 2개고교 학생 30명이 패싸움을 벌여 이중 8명이 중경상을입었다.
21일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울산시 남구 신정2동 ㅎ고 음악당에서 열린 청소년연맹선서식에서 음악당 출입문제를 놓고 ㅎ고와 ㄴ고 학생들간에 시비가 붙어 ㅎ고 3학년 이모군(18)등 2∼3명이 이 행사에 참석한 ㄴ고 2학년 손모군(17) 등 2명의 가슴 등을 폭행했다.이들 두학교 학생들은 이어 학교별로 학생회간부를 포함, 15명씩 '싸움대표'를 각각 선발해 싸움을 벌이기로 했다. 양교생 30명은 이틀뒤인 지난 19일 밤 10시40분께 인근 옥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모여 패싸움을 벌였다.
이들은 이곳에서 수차례에 걸쳐 1대1 대결을 벌였으며 싸움과정에서 ㅎ고 학생회체육부장인 3학년 윤모군(18)은 끼고있던 안경이 깨지면서 눈에 심한 부상을 입었고 같은 학교 3학년 박모군(18)은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동강병원과 백천병원에 각각 입원,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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