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오페라단의 제9회 정기공연작 생상의 '삼손과 데릴라'가 27일부터 29일까지(오후 7시30분) 사흘동안 대구시민회관 대강당 무대에 오른다.
계명오페라단 창단 20주년 기념공연인 이번 무대에는 강수일씨가 지휘하는 계명대 오케스트라와계명대 합창단(지휘 박영호), 계명대 무용단(안무 이정일)이 출연하며 김원경씨가 연출을 맡았다.주역인 삼손(테너)은 유충렬 박성원 이종헌, 데릴라(메조 소프라노)는 정정자 김정화, 고승(바리톤)은 문학봉 이영기씨가 각각 캐스팅됐다.
구약성서 사사기에 근거한 이야기를 극화한 '삼손과 데릴라'는 3막4장의 대구초연작으로 한국말로 공연된다. 히브리 백성을 블리셋으로부터 구해낸 역사 삼손이 데릴라의 유혹에 빠져 머리카락이 잘리고 눈을 뽑혔으나 최후의 기도로 힘을 다시 얻어 신전을 무너뜨리고 함께 죽는다는 널리알려진 줄거리이며 '아 따뜻한 이 봄'(데릴라), '기도의 노래'(삼손)등의 유명한 아리아가 있다.〈鄭知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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