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한산 우황청심환 중금속 과다 함유

한국과 일본에서 나돌고 있는 북한산 우황청심환에 보통 제품보다 3천배나 많은 중금속이 들어있음이 밝혀졌다고 일본 산케이(産經)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일본 후생성은 중금속 함유량이 많은 북한산 한약을 상용하면 건강장애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고보고 '매우 위험한 수치'라며 주의를 환기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문제의 한약은 북한 의학과학연구원 제약관리소가 제조한 '박천 우황청심환'으로 한국인 관광객들이 중국 국경지역을 여행할때 구입한 것을 지난 3월 한국과학기술원이 분석했다.이 결과 수은과 비소, 망간, 아연, 납 등 18종류 중금속이 3만3천ppm이나 함유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일후생성 약무국 심사과는 천연 약초 등으로 제조된 한방약에 미량의 중금속이 함유되어 있는 것은 당연하나 일본에서 판매되는 한방약에는 고작 10~20┸정도 중금속이 들어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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