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도 고객의 거래실적에 따라 대출 우대·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은행 마다 차이는 있지만 거래실적점수는 평균잔액·거래종류·기간·기여도 등을 종합해 산출되므로 하나의 은행과 꾸준히 거래하면서 수시로 점수를 확인하면 여러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구은행의 경우 거래실적점수에 따라 일반·골드·로얄 고객으로 분류해 우대금리를 적용하고있다. 과거 1년간 실적점수 2천점 이상 또는 과거 3개월 간 5백점 이상인 일반고객에게는 은행계정 2%%, 신탁계정 1%%의 대출금리 할인혜택이 부여된다. 실적점수가 높을수록 대출금리의 할인폭이 커지며 분기별 누적점수가 2천5백점 이상인 로얄고객의 경우엔 은행계정 대출금리의3%% 할인 외에 최고 5천만원까지의 대출한도 확대·수수료 면제·전용창구 이용 등의 서비스가제공된다.
대동은행의 경우 실적점수가 3백점 이상인 싱글A고객은 최고 1천만원까지 일반자금 대출을 받을수 있고 3백50점 이상인 더블A고객은 자동대출 1천만원, 주택자금 3천만원, 기타자금 1천만원중 하나를 골라 대출받을 수 있다. 또 4백점 이상인 트리플A 고객에겐 주택자금은 5천만원, 기타자금은 2천만원까지 대출한도가 확대된다. 이밖에 타행 수수료를 제외한 송금 수수료 면제, 1%%의 대출금리 감면, 자기앞 수표 발행 수수료 면제는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혜택이다.제일은행은 2백점 이상인 M 고객은 최고 1천만원, 2백50점 이상인 M+고객에겐 최고 1천5백만원,3백점 이상인 M++ 고객에겐 최고 2천만원까지 일반자금 대출 혜택이 주어지는 등 점수가 높을수록 대출금 규모가 확대된다. 또 가계대출금리 산출표 평점에 따라 금리감면과 함께 자기앞수표발행 수수료가 공통적으로 면제된다.
한일은행도 거래실적에 따라 수수료 감면, 항공 마일리지 제공, 대출금리 감면이 적용되는 등 거의 모든 시중은행들이 나름대로의 '고객 서비스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