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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성고문 경선출마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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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이수성고문은 26일 경선출마선언을 통해 '화합과 통합의 정치' '권력의 합리적 분산' 등을 주장하며 '국민통합의 정치인'으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역력.이고문은 기자회견에 앞서 낭독한 '통합의 나라, 믿음의 나라, 편안하고 강한 통일의 나라를 향한마음'이라는 회견문을 통해 "지난 3월 총리직에서 물러나 신한국당 고문에 임명된후 한없이 깊은번민과 고뇌의 날들을 보냈다"며 "준엄한 역사와 국민의 심판을 받기로 했다"면서 출사표를 던진심경을 피력.

특히 이고문은 국정의 표류, 경제적 위기, 격동하는 국제정세, 남북관계 등 국내외 정세를 진단한뒤 "다시 한번 합심하고 힘을 뭉쳐 21세기 통일한국의 민족번영을 준비할지 아니면 이대로 갈라지고 찢긴채 목적의 이해다툼으로 허송할 것인지 국민적 결단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주장.이고문은 또 "대선이 상호비방과 갈등의 선거가 아니라 누가 국민에게 더 잘 봉사할 것인가를 가리는 선의의 경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

기자회견에 앞서 오전 11시께 사무실에 첫 출근한 이고문은 경선에 참여하는 소감을 묻자 "오늘아침 일찍 일어나 태양을 향해 크게 심호흡을 한번 했다"는 말로 대신하면서 각오를 새롭게 하기도.

이고문측은 이날 기자회견에 외부인사들을 일체 초청하지 않았으나 신한국당 강용식 강성재 이재창의원과 선우중호변호사, 서울대 신용하 김유성교수 등이 참석.

이고문의 사무실에는 인간문화재 오경옥씨가 선물한 추사 김정희선생의 '심사한조'(沈思翰藻:선현들의 시구나 문장을 깊이 생각함)이라는 현판이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회견을 마친 이고문은 인근 식당에서 기자들과 식사를 한뒤 곧바로 국회로 이동, 김수한국회의장을 면담하는 것으로 첫 경선활동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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