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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댐 낚시꾼이 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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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식수전용인 청도운문댐에 여름시즌을 맞아 낚시꾼들이 음식물등 쓰레기를 포대기째로 버리고 있으나 전혀 단속이 되지 않고 있다.

특히 상수원보호를 위해 댐주변에 설치한 철조망곳곳에 구멍이 뚫려 낚시꾼들의 댐안침입이 제멋대로이다.

주말인 지난 24일 밤 운문사 방면 방음, 신지리일대와 경주방면 대천, 서지, 공암, 지촌리 일대는철조망을 뚫고 들어간 수백명의 낚시꾼들이 밤을 새워 낚시하면서 던진 떡밥(가축사료)과 쓰레기만도 40㎏들이 1백부대는 넘는 실정이다.

또 낚시꾼들은 승용차에 닭 개등의 가축사료를 포대로 싣고와 낚시미끼로 사용하는가 하면 빈병비닐봉지 먹다남은 음식찌꺼기등 각종오물을 그대로 버려 수질악화를 가중시키고 있다.그런데 한국수자원공사 운문댐관리사무소는 평일에만 순찰보트로 단속하고 휴일날은 단속하지않아 토요일 오후부터 부산 대구등지에서 몰려온 낚시꾼들이 진을 치고 있다.

댐인근 주민 박재경씨(54·청도군 운문면 신원리)는 "밤만되면 차를 댐주위에 주차해둔채 4~5명씩 떼를지어 철조망을 뚫고 들어가 낚시를 하는데도 당국은 단속을 외면하고 있다"고 불평했다.〈崔奉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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