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다음달 12일 20㎞이내 거리의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구간에 대한 해당주민들의 반발이 극심한 대구 칠곡~서대구.북대구 등 대도시 인근지역에 대해 유보조치 등 대책을 밝힐 방침이다.따라서 건교부의 기준이 마련되고 재경원과의 협의를 거치면 현재 건설중인 대체도로 완공시까지1천원으로 인상된 통행료는 5백원으로 조건부 인하될 가능성이 높다.
27일 오후 과천 정부청사에서 이환균 건설교통부장관 주재로 열린 고속도로 도심통과구간 통행료인상 대책회의에 참석한 신한국당의 백승홍의원은 "대체도로유무, 체증정도, 시민피해 정도 등을고려, 도심통과 구간의 인상유보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장관과 박정태도로공사사장 등은 "대구만을 제외시킬 수는 없고 비슷한 상황에 있는서울~분당, 부산~양산, 서울~인천 등을 포함해 인상 한달째 되는 6월12일까지 통행료인상 조건부유보 여부를 확정짓겠다"고 밝혔다.
〈李東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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