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제15대 대통령선거와 관련 다음달부터 선거사범 집중단속에 들어간다.경찰은 △금품살포 및 향응제공 등 기부행위와 △사전선거운동 △단체장 및 공무원의 불법 선거관여 △조직폭력배 등 선거폭력사범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경찰은 특히 입후보 예정자들의 각종 사조직 2백19개와 조직폭력배 14개파 2백61명 및 활동 예상폭력배 2백93명을 중점 관리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경찰은 기부행위 제한 개시일인 다음달 21일부터 9월19일까지 91일간의 1단계 단속기간 동안 수사전담반을 편성, 직원들을 상대로 선거법을 교양키로했다.
경찰은 이어 입후보 예정 공무원의 사직기한인 9월20일부터 11월25일까지 2단계 단속기간엔 각경찰서에 선거상황실을 설치하고, 수사전담반을 가동한다.
경찰은 선거운동 개시일인 11월26일부터는 전 경찰력을 투입, 총력 선거치안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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