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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체전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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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제26회강원소년체전에서 당초 예상(금 13, 은 10, 동 20)을 뛰어넘는 금 19, 은 23, 동 29의 선전을 펼친데는 양궁 4관왕(이호준·황금초등) 탄생과 함께 씨름·유도·태권도·레슬링·권투 등 투기종목의 활약이 큰 힘이 됐다.

대구는 대회 첫날인 24일 남중유도 최규진(덕원·-71kg)과 강인호(영신·-78kg)가 정상 업어치기에 성공하면서 '금' 사냥을 시작했다.

대구는 2, 3일째 씨름과 레슬링에서도 각각 금 4, 은 3, 동 2 및 금 2, 동 6을 추가,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태권도는 지난해 '동' 하나에 그쳤던 부진을 떨치고 금 1, 은 2, 동 3을 획득해 가장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5체급이 결승에 진출했던 복싱 역시 금 2, 은 3을 따내 대구의 선전을 뒷받침했다.그러나 대구는 권혁진(남명초)이 남초 평영 100m에서 1위로 골인한 것을 제외하고 수영·육상에서 더이상 '금'을 보태지 못해 기초종목 육성이 시급한 과제임을 다시 확인했다.경북은 지난해 금 16, 은 16, 동 39(메달순위 5위) 보다 훨씬 적은 금 10, 은 12, 동 37을 올해 목표로 삼았지만 '금' 5이 예상됐던 사격·체조의 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경북은 결국 금 9, 은 20, 동 20을 획득해 메달순위 12위(비공식 집계)에 머물렀다.반면 경북유도는 박창현(김천중앙중·55kg) 최성곤(포항동지중·65kg) 김경옥(경북체중·여·52kg)이 체급별 패권을 차지한 것을 비롯, 금 3, 은 2, 동 4을 캐내 기대에 부응했다.〈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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